(전북/뉴스21)김문기기자=고창군 공무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 재무과 직원들은 부안면 소재 복분자 재배농가를 찾아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송면에서도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오디수확을 도왔다.
신림면에서도 송용리 농가를 찾아 복분자 수확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농가들은 “적기 수확이 중요한 시기인데 일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공무원들이 내 일처럼 정성을 들여 함께해주어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검은 보석처럼 알알이 잘 익어가는 복분자와 오디를 보면서 농가에 적기 수확의 기쁨을 안겨드렸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