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용인시는 오는 23일 저녁 7시 경기도 민속 문화재 제10호인 기흥구 지곡동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에서 ‘시가 있는 역사콘서트’를 진행한다.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공모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 중종 때 정치가이며 학자이자 뛰어난 시인으로도 명성을 떨쳤던 음애(陰崖) 이자(李?, 1480~1533)의 생애와 조선시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김경수 서강대 국문학과 교수가 ‘음애집’의 시문을 낭독하고 ‘시 안에 담긴 조선시대 역사’를 주제로 해설과 강연을 한다. 이와 함께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구사하는 가수 하림의 연주와 노래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용인시민 누구나 행사주관단체인 스토리 키즈에 사전 신청(031-275-0468)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고택에서 직접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은 조선 중종 때의 문신 음애 이자 선생이 살았던 곳으로 15세기말 경기지방 전통 양반가옥을 잘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