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조기영 기자 = 익산시는 22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지역에 소재하는 R&D 기관 연구자와 주요 관계자, 익산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문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익산시 소재 R&D 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에 소재하는 R&D 및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분야 잠재력 파악과 네트워크 구성 등 협력관계 유지가 성장 동력 사업 발굴 및 실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국내 일반도시와 같이 R&D기관 간 협력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익산시가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타 R&D 기관 및 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주요 연구 진행 사업과 보유 기술력 및 연구 장비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졌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 의사를 표명했다.
현재 익산시에는 연구기관으로 Eco 융합섬유연구원, 한국조명연구원(전북분원), 스마트융합 기술센터(호남권 3D 프린팅 제조혁신 센터 등), 전북 디자인센터, 익산 패션 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LED 농 생명융합 기술 연구센터, 익산 창업보육센터 등과 원광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소재하여 높은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전국적 강점을 보유한 익산형 사업 발굴을 위해 R&D기관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의 체계적 대응과 나아가서는 예비 타당성조사 후속 사업(post-안전보호 융복합 제품 산업) 등 굵직한 미래 성장 동력 사업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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