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뉴스21/장병기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자의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에 가속도가 붙었다.

김 당선자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잇따라 면담, 전남의 현안 및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등을 건의했다.
전남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 총리를 만난 김 당선자는 올 9월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와 광주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 등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 총리가 전남지사 재임 당시 추진했던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의 지속적 추진과 확대 발전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당선자는 이에 앞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면담, 현재 기재부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전남 중요 사업들을 일일이 설명한 뒤 균형발전 차원에서의 국고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 당선자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전공대 설립 등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벨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컨벤션센터 건립 ▲에코 생태식물공원 및 기후변화대응 연구단지 조성 ▲남해안 철도(목포~보성) 건설 및 전철화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광주~완도(2단계 고속도로 건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등 현안에 대한 예산반영 건의가 이뤄졌다.
그는 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나 올 9월 목포·진도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에 북한 인민작가와 공훈작가 등 20여명을 초청하는 데 대한 통일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당선자는 29일 오전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난다. 김 장관에게는 지역 낙후도를 감안한 재정분권 추진과 섬 개발 촉진 지원사업 확대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이에 앞서 지난 25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만나 전남 현안 사업 지원 등을 요청했었다.
한편 전남도는 2019년 국비지원 건의 사업으로 1,108건, 6조8천억 원을 각 부처에 건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