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뉴스21/장병기기자)=목포시가 29일 용라산 생태터널 명명식을 개최했다.

시는 입암산과 용라산의 산맥을 생태터널로 연결해 복원하는 사업을 지난 2017년 1월 17일 착공해 지난 3월 30일 준공했다.
시는 터널 명칭으로 용라산 생태터널 등 6개를 선정하고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한달 동안 시민 2,002명의 투표로 의견을 청취했고, 용라산 생태터널로 최종 확정했다.
이어 시는 터널 양쪽 입구에 청동주물로 ‘용라산 생태터널’ 명판을 제작‧설치했다.
목포는 입암산, 용라산, 유달산, 양을산 등 야트막한 산들이 도심 안에 있어 녹색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가 지속적으로 산책 인프라를 확충하고 개선하면서 산은 더욱 친숙하고 가까운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목포의 대표적인 유달산의 경우 둘레길(6.3km)이 지난 2014년 12월 개통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다. 7개 구간으로 나뉜 유달산 둘레길은 돌계단을 오르는 불편함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낮은 등고선을 따라 도심과 바다를 바라보며 산행할 수 있다.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인 옛 수원지를 이용해 조성한 친수공간은 계곡이 없는 유달산에 생기를 불어넣는 공간으로 높이 25m 암벽폭포, 335㎡ 생태연못, 한식정자, 숲길, 데크 등이 조성돼 산행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