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와 시흥시가 청소년들이 창의역량을 기를 수 있는 메이커톤(Make a ton) 형식의 ‘아이디어 발굴캠프’를 개최한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겨루는 대회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서부경기 문화 창조허브(이하 ‘서부허브’)에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2일로 개최되며, ‘생활 속 환경 개선’을 주제로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4인 1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관련 제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초소형 코딩용 컴퓨터인 마이크로비트*를 활용, 장남감이나 재활용품을 분해‧재설계‧재조립해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 마이크로비트 : 영국 BBC에서 초보자 코딩 교육 목적으로 개발한 초소형 컴퓨터로 중학생들도 1~2시간 교육을 받으면 직접 소스코드를 작성해 원하는 디지털 기기를 만들 수 있음
이 과정에서 전자제품의 작동원리와 재활용품을 의미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팀원 간 협업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완성품 공유, 발표 및 시연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된다.
행사당일에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 피드백을 제공하며, 사전 메이킹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쉽게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마이크로비트초보자용 키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되고, 주관 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인텔코리아가 준비한 각종 시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25팀 100명 내외를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7월 21일 진행되는 사전행사와 28~29일 개최되는 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 학생은 오는 7월 15일까지 경기 문화 창조허브 홈페이지(ghub.or.kr)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gcon.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shhub@gc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생 또는 경기도 내 학생과 팀을 이룰 경우 타 지역 중고등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허브 담당자(031-497-6252)에게 문의하면 된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경기 문화 창조허브를 통해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부경기 문화 창조허브는 전통적인 제조업에 최첨단 기술과 문화·콘텐츠적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만드는 이른바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1월 경기도 시흥에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