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뉴스21/장병기기자)=해남 80대 노인이 감쪽같이 사라진 후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해 가족들은 목격자들의 제보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사라진 노인은 해남읍에 거주하는 최영자(80세) 씨로 수십 년 동안 야채상을 해왔으며 고령인 현재까지도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경찰은 5일, 지난 6월 28일 오전 7시 30분 경 해남축협365코너 앞에서 최 씨가 소나타 택시를 타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확보했다.

최 씨는 cctv에 찍힐 당시 상의는 진분홍색 블라우스, 하의는 초록색과 검정색이 섞인 흰 꽃무늬 몸빼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신발은 붉은색 장화를 신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 씨는 당시 해남읍 남송리 앞 창고를 가기 위해 택시를 탔으며, 작업자들과 창고 마당에 야적된 양파가 비에 젖지 않도록 덮는 작업을 마친 후 10시 30분 경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 씨와 직접 대면했다거나 연락했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가족들과 경찰은 목격자들의 제보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7월 6일 현재, 지난 7월 1일 오전 6~8시 사이에 최 씨를 최 씨의 집 앞이나 인근에서 보았다는 복수의 목격자 제보가 있었으나 아직 그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남경찰은 가족과 제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급성치매에 의한 가출이나 사고, 범죄 피해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
최 씨를 목격한 분이나 행적을 알고 있는 분들은 해남경찰서 여성ㆍ청소년계(010-4792-523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