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7월 5일 목,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 폭발물 처리반(이하 “EOD반”, EOD : Explosive Ordnance Disposal)이 오후 14시경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현대 힐 스테이스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했다.
5일 오후 불발탄 발견됨에 따라, 시공업체의 현장 감독관이 경찰 및 인근 육군부대에 신고하였으나, 항공 탄으로 추정되어 공군에 지원 요청하였고 15비 폭발물 처리반장 반성수 준위 등 6명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EOD요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과 협조하여 공사장 관계자들을 안전구역으로 대피시킨 후 외부인 출입 통제를 위한 안전통제 선을 설치하였다.
또한, 탄 종 및 신관을 식별한 결과 현장폭발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발견 장소에서 바로 전·후방 신관을 제거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불발탄을 회수하는 것으로 불발탄 처리 작업은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날 발견된 불발탄은 길이 114cm, 직경 36cm, 무게 250kg 가량의 AN-M64 항공 탄으로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불발탄 처리 작업을 이끈 15비 EOD 반장 반성수 준위는 “작은 실수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임무인 만큼, 평소 실전적 훈련을 통해 팀원들과 완벽한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큰 위험이 따르는 일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기에 항상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5비 EOD반은 1985년부터 현재까지 33년 동안 무사고 기록의 전통을 이어오며 수백 차례의 폭발물 처리 임무를 완수한 최고의 팀으로, 목숨을 담보로 한 폭발물 처리작업에 임함에 있어 “위험하니 내가 간다!”는 부대구호 아래 살신성인(殺身成仁)의 각오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