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삼지연군 중흥농장과 삼지연군 내 건설장들, 삼지연 감자가루 생산공장 등 삼지연군꾸리기 사업 현장을 현지지도한 후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꾼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삼지연군 중흥농장을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농장건설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해야 한다면서 "발전하는 현실과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기준이 될 수 있게 삼지연군과 군 안의 농장들을 현대문명이 응축된 이상 군, 이상 농장으로 꾸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당의 감자농사 혁명방침 제시 20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에 감자산을 높이 쌓아 량강도의 감자농사 문제로 그토록 마음쓰신 장군님의 염원을 꼭 풀어드리자"고 말했다.
특히 삼지연군 읍지구 구획별로 원림녹화설계를 잘해야 한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랑한 붓나무를 많이 심으라고 지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