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노동신문>은 11일 '구태의연한 인권 모략소동'이라는 제목의 정세 해설 기사를 통해 "대조선 '인권' 모략소동은 조(북)미 대화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것은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을 종식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대한 도전이며, 조미관계 개선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과 염원에 대한 우롱"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이 이렇게 정색하고 나선 것은 지난 달 28일 미 국무부가 '2018년 인신매매실태보고서'에서 북을 16년 연속 '인신매매국가'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미 의회 하원 본회의는 '북한인권법'을 오는 2022년까지 5년 연장하는 '북한인권법 재승인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북한인권 개선이 한반도 비핵화 전략의 일부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상정하는 등 북 인권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신문은 "현실은 미국이 여전히 낡은 타성에서 깨여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조미사이의 관계개선과 평화흐름에 역행하는 이러한 인위적인 장벽쌓기 놀음은 누구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이것을 무시하고 빛보다 어둠을 좋아하는 자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지와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의 악설에 놀아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북 인권문제를 공세의 수단으로 삼을 경우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