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지방경찰청)부산시에 따르면 11일 낮 12시30분 번영로 원동IC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현재 소방당국이 해당 부근의 도로를 차단하는 등 임시 조치를 취한 상태이다.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구간이 현재 통제 중이며,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하행구간은 차질 없이 운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 6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지하안전정보시스템'이 싱크홀의 대비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하안전정보시스템'은 싱크홀 등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하 공간의 안전한 개발과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국토교통부가 4월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험 운영을 진행한 후 6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지하개발사업자,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등 사용자는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국민들은 주변지역의 지하개발사업을 확인하고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를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