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그리스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베어벡호의 주전 오른쪽 풀백 송종국(28·수원)이 부상으로 중도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송종국이 소속팀 훈련 도중 오른쪽 발가락을 다쳐 그리스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베어벡호는 지난 주 성인 대표팀의 중앙 및 왼쪽 수비수 자리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김동진(25·제니트)이 부상으로 빠진 데 이어 송종국마저 다치는 바람에 측면 수비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축구협회는 핌 베어벡 감독의 결정에 따라 송종국 대신 중앙 수비수 이강진(부산)을 대신 발탁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