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광양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박종군이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양장도
전수교육관에서 무형문화제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고 장도장 박종군 보유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신을
이어가는 가치 장도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故 박용기 1대 장도장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비롯해 2대 장도장 박종군과 정윤숙,
박남중 이수자, 박건영 전수장학생의 3대째 이어지는 부분별 장도제작 과정 공개 시연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그동안 맥을 이어 온 박종군 장도장 보유자의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손끝에 묻어나는 장도장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무형문화재의 전통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조상들의 의지가 깃들어 있는 장도
정신을 엿보고, 현대에 살아 숨 쉬는 광양 장도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박종군 장도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변하지 않는 마음을 뜻하는 장도를 온 마음을 다해
만드는 무형문화재의 전통기술을 현장에서 느끼고 아름다운 장도 작품들을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장도는 장인의 혼과 정교한 장식으로 예술성을 한껏 살린 은장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칼집이 있는 작은칼로 선비들과 부녀자들이 주로 사용해 왔다. 또 삼국시대 이후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차고 다닐 정도로 명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장도 만들기, 칠보공예 등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광양장도전수교육관(☎061-762-4853)으로 문의하면 전시내용,
일정 등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