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성남시가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나선다.
시는 7월 11일 시장 방침 결재를 통해 그동안 사립유치원(공립은 경기도 교육청 지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던 무상 급식 지원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36개 고등학교 2만6499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2학기 분, 소요 예산은 69억 원(연간 140억 원)이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성남지역 고등학교를 다니는 모든 학생에 1인당 하루 3100원씩, 월정액 6만5000원을 학교 급식비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성남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고교생들의 무상급식은 고등학교 의무교육을 향한 첫 단추”라면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2007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돼 점차 확대되면서 2013년부터는 의무 교육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보고 있다.
올해에만 209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사립유치원 78개원, 초등학교 72개교, 중학교 46개교 등 모두 총 196개교(원), 8만1195명의 무상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도 신청을 받아 이음과 배움, 학교 밖 배움터 해냄 등 9곳에 3억 원의 무상급식비를 지원, 보편적 교육 복지를 이뤄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