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이 20년 만에 월드컵 챔피언이 되면서 프랑스 전국이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에펠탑 앞 샹드 마르 광장 등 전국 곳곳에 쏟아져 나온 시민들은 프랑스의 삼색기를 흔들며 이번 우승을 자축했고, 파리 도심을 지나가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경적을 울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인 엘리제 궁에서 대표팀과 가족들을 초청해 환영식을 열 계획이고, 저녁에는 프랑스 대표팀의 개선 환영행사가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