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 13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인구의 날 기념주간 행사에 참여한 다자녀가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가족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주간 행사가 시민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13일부터 14일까지 여수문화홀 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과 생활의 균형, 출산과 육아인식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13일에는 여수문화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다자녀가족, 다문화가족, 임산부, 아동, 청년, 인구문제 극복 유공자, 인구의 날 기념주간 사진 공모전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행사는 시립국악단과 나진어린이집 축하공연, 다자녀가족 영상 상영, 가족 창작뮤지컬, 소통 공감 콘서트 등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인 여수문화홀과 시청 로비에는 아빠의 육아참여와 형제자매·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가족사진 14점도 전시됐다.
14일에는 진남수영장 앞 광장에서 가족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100여 명의 가족들은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을 함께 걷고, 다양한 놀이체험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에는 ‘플래시몹’을 이용해 인구문제를 알리고, 공무원 인식개선 강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가족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다자녀 가족은 “인구의 날 행사에 초대해줘 감사드린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13일 기념식에서 “정주여건 기반 조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여수형 출산·보육정책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여수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