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용인시 기흥구는 보도 폭이 좁거나 노후해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온 관내 3곳 통학로를 확장,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통학로는 구도심에 위치한 학교들 중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구성 중, 고교 앞, 언동초 앞, 소현초, 중 앞 통학로 등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6월 중순에 사업비 9억6천만 원을 들여 공사를 했다.
마북동 구성중, 고 앞 통학로에는 주변 국유지를 활용해 폭이 1m도 채 안되던 총 646m 구간에 대해 1.5~2m까지 폭을 확장했다. 확장 구간 일부에는 보도를 재포장하고 안전 휀스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었다.
또 언남동 133-22번지 일원 언동초교 앞 통학로는 보도 주변 덤불이 우거진 법면을 정비해 170m구간 내 기존 2m의 폭을 4.5m까지 두 배 이상 넓혔다. 또 학교 정문서 경찰대 부지로 올라가는 언덕에 보행계단과 차양을 새로 설치해 통학생들의 보행 거리를 단축하는 등 편리한 통학로를 꾸몄다.
보정동 솔뫼 마을에 사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상현동 소현초, 중 통학로의 경우 248m 구간에 노후 한 목재 데크와 차양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경사도를 완만하게 정비해 폭 2.3~3.8m의 쾌적한 보행로를 확보했다.
기흥구는 이밖에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신갈초와 기흥초 앞 통학로도 개선하기로 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기흥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일 등하교길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도록 구도심에 있는 학교 앞 통학로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