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재)화성시 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후) 동탄 아트스페이스에서는 2018년 7월 18(수)부터 8월 28일(화)까지 2018 동탄 아트스페이스 여름방학 특별기획 양정욱展 <</span>우리는 바람이 부는 날에 작은 동물원과 그리고 더 작은 미술관을 갔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정욱 작가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번 잠들지 않고 배달되는 것들’ 시리즈를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매번 잠들지 않고 배달되는 것들’ 시리즈는 어느 조각가가 자신의 작품을 포장하면서 생기는 뜻밖의 결과물을 다룬 흥미로운 작업이다. 작가는 여기에 오래전 바람이 부는 날, 동물원과 미술관을 가보았던 희미한 기억을 함께 버무려 독특하고 아름다운 창작 세계를 선보인다. 전시장을 휘몰아치는 바람과 가느다란 나무 막대 포장에 둘러싸인 동·식물의 오브제는 무더운 여름, 오감을 자극하는 신선한 미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양정욱 작가는 2017 <</span>홀롱, 나는 그것이 필요해요>(게르게닉 미술관, 프랑스), 2015 <</span>은퇴한 맹인안마사 A씨는 이제 안마기기를 판다>(OCI미술관, 서울), 2015 <</span>말이 없는 사람>(두산갤러리, 뉴욕) 등 전 세계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이다. 정교하고 복잡한 구조로 눈길을 사로잡는 그의 작품은 기계적인 외형으로 자칫 차가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작가는 작업에 폐품을 활용하고,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낮은 곳에 있는 존재들을 수면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등 깊이 들여다보면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창작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전시 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정욱 작가가 진행 하는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 ‘작은 동물원 동물 옮기기’는 다양한 동물 모형을 얇은 막대와 끈으로 직접 포장하여 소형의 ‘매번 잠들지 않고 배달되는 것들’ 시리즈를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가 주어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방학과 함께 시작하는 2018 동탄 아트스페이스 여름방학 특별기획 양정욱展 <</span>우리는 바람이 부는 날에 작은 동물원과 그리고 더 작은 미술관을 갔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탄 복합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람 및 전시연계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동탄 복합 문화센터 1층 동탄 아트스페이스에서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국가공휴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