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월정교가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잘된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준공을 앞두고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적 제457호 월정교가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역사문화건축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월성교는 신라왕궁인 월성과 남산을 잇는 대표적 다리로 신라왕경의 규모와 성격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 천년수도이며 민족문화의 본향인 경주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의 첫 가시적 성과물로, 찬란했던 신라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