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분향소가 그의 고향인 부산에도 설치돼 조문객들을 받는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시당에 마련한 분향소를 시민들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6시 부산시청 앞 광장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부산시민 분향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까지 운영된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부산은 노회찬 대표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고향 부산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지방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6월 11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회찬 의원은 '김장할 때 소금 치지 않는 사람 있나. 소금 필요하신 분은 정의당을 지지해달라'고 말하는 등 특유의 입당으로 진보정치와 시민, 노동자들을 위한 연설을 남겼다"고 애도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