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적조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송 서장이 경비함정을 이용 관내 적조 발생해역에 직접 나서 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찰 활동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를 기해 전남 고흥군 봉래면 염포 해역
에서부터 경남 남해군 미조면 마안도 동측 끝단 해역사이에 올해 첫 적조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유해성 적조(赤潮)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찰 활동 및 지원을 강화 한다”
라고 26일 밝혔다
. 여수해경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해수 온도(25℃ 이상)가 상승하여 유해성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출현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늘 낮 1시경 봉산해경 전용
부두에서 송 서장이 직접 경비함정을 타고 관내 화태도 인근 해역 적조 예찰과 함께 방제
작업도 병행하였다.
또한, 송 서장은 적조가 확산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과 관할 지자체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
하고, 필요할 경우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추가로 투입해 시료 채취는 물론 워터제트 추지
기와 소화포를 활용해 양식장에 유입된 적조 방제 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황토 살포 지원 등
어민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가두리 양삭장에 투입되는 액화산소 운반 선박에 대해선 구조정과 경비함정이 연계하여
안전 호송에도 나설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여수시·고흥군 등 해역의 경우 해상 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해 있어 적조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보고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이용 해상경비 임무와 함께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연안의 파출소·출장소에서도 주기적 순찰을 통해 바닷가 적조 상황을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적조 주의보 발령에 따라 적조 방제선 8척과 예찰선 5척 등 인력 100여
명이 동원돼 황토 약 100톤가량을 가두리양식장 밀집 지역에 살포하였으며, 여수해경에서도
경비함정 5척과 헬기 1대를 동원해 예찰활동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