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 백야도 등대 앞 해상에서 83톤급 어선과 소형 낚싯배가 서로 충돌하였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나 전복ㆍ침몰 사고는 발생치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전 8시 59분경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등대 앞 150m
해상에서 외끌이 저인망 M 호(83톤, 승선원 7명, 통영선적)와 소형 낚싯배 C호(2.78톤, 승선원
3명, 여수선적)가 충돌하였다며,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꾼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119 종합
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여수연안 VTS 에서는 인근 선박 대상 안전항해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하였다.
사고현장에서는 C 호에 타고 있던 선장 추 모(43세, 남) 씨 등 승선원 3명은 충돌 ㆍ
충격으로 인해 바다에 빠졌으나, 다행히 인근 조업 중인 재광호(1.27톤, 연안복합) 선장
임재관(64세, 남) 씨가 발견하고 3분여 만에 안전하게 구조 완료 하였고, 가벼운 타박상
이외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 또한, 해경구조대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에서는 C 호가 충돌 후 선미 일부가 기울려
침수된 것을 약 20여 분간의 배수 작업 끝에 별다른 침수 여부 등 안전 저해 요소를 발견치
못하고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이 C 호를 예인하여 인근 백야도 항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두 선박 간 큰 인적ㆍ물적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고 두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목격자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낚싯배 C 호는 오늘 오전 4시 50분경 낚시객 2명을 승선코 백야항에서 출항, 백야도 등대
인근 해상에서 선상 문어 낚시를 하고 있었으며, M 호는 오늘 오전 8시경 여수 국동항에서 출항,
제주도 인근 조업을 위해 백야도 등대 인근 해상 이동 중 낚싯배 C 호와 상호 충돌하였고,
두 선박은 정확한 사고 조사를 위해 각각 백야항과 여수 국동항에 입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