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은 길 위의인문학 1회 차 ‘발도르프 감성예술가’ 프로그램을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3회 운영하여, 많은 어린이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강연과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천천히 키워야 크게 자란다.’ 저자이자 발도르프 교육가인 김영숙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김영숙 저자는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발도르프 예술교육’이란 주제로 아이의 발달과정에 따른 예술교육의 방법과 리듬이 있는 일상생활의 중요함을 들려주었다.
아이들의 부모 약 40명이 참여했으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대안교육으로 육아를 고민해보는 좋은 자리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체험으로는 발도르프 생활예술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발도르프 인형극 ‘그림동화 럼펠스틸스킨’을 감상 후 온가족이 다함께 부드러운 양모로 계란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프웨이스 코리아연구소(생활예술 창작공간) 예술가 3명과 발도르프 교육가 김영숙 강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참여한 가족은 약 42명이다.
특히 발도르프 인형극은 일반 인형극과 달리, 조용하고 느려 감상하는 시민들은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양모수공예는 따뜻한 비눗물을 이용하여, 손으로 비벼 모양을 만들었으며, 참여한 시민들은 다들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이후 참여한 시민을 중심으로 ‘발도르프 인형극’ 소모임이 이어질 예정이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자유기획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지산초록도서관은, 예술이 주는 위안과 즐거움을 일상에서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예술을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 9월과 10월에는 풀짚 공예와 나무공예를 통해 한국전통과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 탐방이 6회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은 지산초록도서관 각 차수별 접수일자에 따라 전화 및 방문 접수가능하다.
참여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지산초록도서관(031-8024-7451~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