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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광주 상무에도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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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4-05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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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수 복귀골 울산 V...귀네슈호 서울 3연승
‘호화군단’ 수원 삼성이 ‘불사조’ 광주 상무에 무너졌다.수원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컵 2007 B조 3차전에서 이동식, 남궁도에 연속골을 허용한 뒤 하태균이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광주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수원은 지난달 21일 서울전(1-4), 1일 성남전(1-3)에 이어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 컵대회 전적도 1승2패가 돼 광주(1승1무1패)에 뒤져 조 4위로 떨어졌다. 선수들의 이름값만 비교하면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경기였지만 축구공이 둥글다는 진리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수원은 안정환, 나드손과 드래프트 최대어 하태균을 공격에 내세웠지만 베테랑 강용, 한태유가 이끈 광주 수비진은 강인했다.선제골의 주인공은 광주의 중원을 지휘하던 무명 미드필더 이동식이었다. 이동식은 전반 19분 수원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아크 뒤쪽에서 잡고 틈을 엿보다 25m짜리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문을 갈랐다. 이어 광주는 후반 4분 전광진의 프리킥을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꽂아 2-0으로 달아났다.안정환, 나드손을 빼고 에두, 이현진을 투입한 수원은 후반 13분 송종국의 절묘한 로빙 스루패스를 하태균이 대각선 슛으로 마무리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광주는 슈팅 16개를 난사한 수원의 파상 공세를 끝까지 저지하며 대어를 낚았다.‘귀네슈호’ FC 서울은 창원 원정에서 장신(195㎝) 공격수 심우연의 결승골로 경남 FC를 1-0으로 눌렀다. 지난 주말 정규리그 광주전에서 연승 행진을 멈춘 서울은 컵대회 3연승으로 B조 1위를 지켰다.울산에서는 이천수가 복귀 골을 터뜨렸다. 욕설 징계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울산 현대 이천수는 후반 5분 주특기인 프리킥 감아차기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꿰뚫었다.울산은 양동현, 이천수, 알미르의 연속골로 인천을 3-1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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