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주, 포항 3개 도시 시립예술단이 오는 8월 14일(경주)과 16일(울산), 17일(포항) 3일간 ‘2018 희망 해오름 동맹 대음악회’를 개최한다.
울산은 오는 8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경주, 울산, 포항 세 도시 시립예술단이 서로 우호를 증진하며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지역예술 활성화 및 해오름 동맹도시 간 유대강화를 위한 합동공연으로 해오름 동맹을 맺은 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17년 12월 1일)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다.
‘하나된 울림’이란 제목으로 해오름 연합 오케스트라 80인조와 경주, 울산, 포항 세 도시의 시립합창단 15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 아래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협연으로 웅장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세계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인정받아왔으며 강렬한 음악적 감수성과 예술적 완성도로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높은 찬사를 받아왔으며, 95년 ‘아시아위크가’ 뽑은 ‘위대한 아시아인 20인’ 가운데 클래식 연주자로 유일하게 선정,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선정한 ‘최근 20년간 가장 위대한 기악 연주자’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해오름연합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줄리안 코바체프는 카라얀이 인정한 세계적인 지휘자로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함께 만들어 나갈 문화도시의 미래를 다 같이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