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용인시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버스터미널과 정류장에 얼음을 비치하는 등 추가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태풍까지 비켜가면서 폭염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우선 이날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기흥구 기흥역 정류장, 수지구 한국지역난방공사 앞 정류장, 명지대입구 사거리 정류장, 용인대입구 삼거리 정류장 등 5곳에 얼음을 넣은 아이스박스 20개를 비치했다.
이 얼음이 녹으면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가 주변 온도를 4~5도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 실제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얼음 덕분에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는 전담업체를 선정해 폭염상황이 끝날 때까지 매일 얼음을 교체 비치할 방침이다.
도로변 열기를 식히면서 과열로 인한 노면변형을 막고 미세먼지까지 제거하기 위해 동원한 살수차도 추가 운행키로 했다.
시는 지난 7월30일부터 기흥구와 처인구 중심가에 살수 차량 3대로 살수작업을 해 왔는데, 이날부터 살수 차량 3대를 추가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갈오거리와 수지구청앞 등 시내 중심지 5개 노선 90km에 살수작업을 할 계획이다.
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폭염대응T/F를 운영하며 그늘 막과 쿨 루프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폭염 취약자에 냉장생수나 휴대용 선풍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시행해왔다. 또 폭염 장기화에 따라 이달부터 관내 공공도서관 14곳을 휴관 일에도 임시개방 해 폭염쉼터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