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성남지역의 대표 향토 민속놀이인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정기공연(2차)이, 8. 19(일) 오후6시 분당구 야탑역(4번 출구)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보존회(이사장 방영기)주최로, ‘춤자이예술단’의 무용 입춤, '가락지 풍물단', '나나니 민요단', 각설이(순미자, 서정이), '이향우 경기민요 단'의 특별공연과 보존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로, 현재는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를 가서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 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에 부르는 노동요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집을 짓는 동안의 안전과 집을 지은 후의 복록과 평안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있다. 고사와 덕담을 내용으로 하는 노동요로 전해져 왔지만, 분당신도시 개발로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가, 보존회와 성남문화원은 1982년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원주민 고(故) 김영환 옹 외 마을 주민, 방영기(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 故 최종민 교수(국악인) 등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복원·재현했다.
이후 1985년 경기도 민속예술 경연제 장려상, 1994년 우수상, 2000년 청소년 민속예술제 노력상, 2013년 경기도민속예술제 예술상, 2015년 경기도 민속예술제 예술상, 2015 경기 민속 문화의 해 '경기 민속축전' 1위 겨루기 상, 2016년 전국 국악예술작품 장원, 2017년도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소품 상 수상 등 각종대회에 성남시 대표로 출연하고 있다.
방영기 보존회장은, "도시화 속에 사라져 가던 성남의 전통 민속놀이인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를 전승·보존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해 왔다."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