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무력성 총고문인 김영춘 원수가 16일 사망했다.
<노동신문>은 17일 당 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명의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인민무력성 총고문인 조선인민군 원수 김영춘 동지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주체 107(2018)년 8월 16일 3시 10분 82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하였다”고 부고를 알렸다.
이어 “당 중앙위원회와 국방위원회, 군대의 책임적인 위치에서 사업하는 전 기간 높은 군사적 자질과 지휘능력을 지니고 당의 군사노선을 관철하며 사회주의 조국을 억척같이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였다”며 “승리의 신심 드높이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목표를 점령하기 위하여 총매진하고 있는 우리 당과 군대,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