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늘 입국해 내년 아시안컵 우승을 첫 번째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한국에 오게 돼서 영광이며 열정을 가지고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내년 1월) 아시안컵과 4년 뒤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우승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오는 22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축구 철학과 대표팀 운영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