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강풍주의보와 풍랑예비 특보가 내려 뱃길이 끊긴 섬 지역 60대 응급환자를 여수해경이
민간자율구조선을 이용 긴급 이송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전 11시 1분경 여수시 남면 안도에 거주하는
L 모(62세, 여, 안도 거주) 씨가 말벌에 좌측 어깨를 쏘여 혈압이 계속 떨어지고 거동이
불가하다며, 남면보건지소장이 119 종합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긴급 이송 요청하였다”
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돌산해경파출소 경찰관 3명이 민간자율구조선 피싱패밀리 호
(9.77톤, 낚싯배) 승선하여 변성희 선장과 함께 응급처치 용품을 지참코 돌산 군내항에서
출항하였다.
또한, 민간자율 구조선 피싱패밀리 호는 신속히 금오도 송고항에 도착, 응급환자 L 모 씨와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오늘 오전 11시 55분경 화태도 월전항에 도착,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우리 해역도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고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즉시 현장으로 출동할 각오로 24시간 구조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통합긴급신고 전화 119 및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응급환자 L 모 씨는 남편과 함께 밭에서 일하던 중 남편이 벌집을 제거하던 중 옆에 있다
말벌에 쏘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L 모 씨는 여수 소재 병원에서 생명에 지장 없이 입원
치료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