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밤사이 전남지역을 통과한 가운데 여수지역에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이번 태풍으로 율촌 취적리 등에서 가로수 4그루가 쓰러지고 남면
화태대교 가로등이 넘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모두 조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밖에도 민간 주택이 일부 훼손되는 사건도 있었으나 큰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솔릭은 북상속도가 느린데다 강한 세력을 유지해 우려가 컸지만, 서해를 따라 북상해 목포로
상륙하며 여수지역은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수지역 최대순간풍속은 24일 새벽 3시로 21.3m/s를 기록했고, 23일 새벽 1시부터 24일
오전 8시까지 강우량은 평균 17.1mm였다.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삼산면으로 39mm,
남면은 3mm로 최저를 기록했다.
솔릭 북상에 따라 여수 거문도·초도에는 22일 11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효됐고, 23일 15시
여수 전역으로 경보가 확대됐다.
시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부서 2분의 1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산비탈, 절개지, 상습침수지 등 취약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어선의 경우 항내결박과 육지인양,
안전지대 피항 여부를 재점검했다.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