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전국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8월 27일(월)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하여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하였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638개 학교, 244,297명 중 238,753명(참여율 98.0%)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2학기에 예정된 2차 실태조사에서는 학교폭력 원인을 심층 분석하기 위한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연도별·양적자료 중심 조사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종단 연구 및 질적 연구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기학생 관리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T/F팀 성설협의회 운영, 학교 밖 학생 안전지대(Blue Zone) 확대, 학교전담경찰관 상설협의체 운영,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및 대안교육 내실화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건강생활과 안연균 과장은 “요즘 학교폭력은 가정과 학교, 사회의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므로,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한 인성· 인권친화적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특히,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연계체제 구축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