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몽골, 일본, 중국에서 온 결혼이민자 5명을 교육기관 63곳에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파견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다문화 이해 교육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 2일부터 시작돼 초등학생(9762명)과 어린이집·유치원생(2568명) 등 모두 1만2330명을 수업 대상으로 한다.
다문화 이해 강사는 초등학교 32곳, 병설 유치원 10곳, 국공립어린이집 21곳을 찾아가 자국의 문화에 관해 강의한다.
몽골 강사는 전통가옥 게르 모형 만들기 수업을, 일본 강사는 기모노 전통의상 입어보기 수업을, 중국 강사는 한자 원리 알기에 관한 수업 등을 하는 방식이다.
어린이들은 다른 나라의 언어, 의복, 음식, 축제, 명절, 풍습을 체험 활동 위주로 배워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결혼이민자들은 강사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다문화 강사 5년 차인 왕훠이(46·중국) 씨는 “나의 모국 중국에 관해 한국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활동을 하며 사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올 상반기(3.2~6.29)에 결혼이민자 강사 5명을 118개교(원)에 파견해 어린이 1만778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수업을 741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