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안성시 시립도서관에서는 2012년부터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하여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의 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서비스를 제공한다.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에서 모집된 자원봉사자가 책 읽어주기 교육을 끝내고, 매주 또는 격주에 1회 시설이나 가정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성관내 운영기관은 2012년 9개소에서 2018년 현재 44개소로 그동안 35개소가 추가되었다. 현재 “찾아가는 책읽어주기”에 참여하는 기관은 혜성원 등 장애인 시설 4개소,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요양시설 4개소, 저소득층 가정 5개소,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와 결혼이민자를 위해 31개소 등이다.
본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이 주축이 되어 관내 장애인 시설 및 단체, 노인요양시설과 저소득층가정, 다문화가정을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서비스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수혜대상으로 한다. 현재 책읽어주기 자원봉사는 20대에서 70대의 74명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 중 2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가 약 30%이다.
3년 이상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하고 있는 김OO(공도읍)은 “중학생 장애우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게 보람이 있고 소외계층에게 특히 책읽어주기가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하였다.
1년 이상 결혼이민자의 자녀 5세 여아를 대상으로 봉사를 해온 조OO(금광면)은 “처음 만났을 때보다 책에도 관심을 보여 예전하고는 다르게 대견스러울 정도로 많이 자란 느낌이다”고 밝혔다.
안성시 시립도서관은 수혜계층의 확대를 위하여 “찾아가는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의 신청이나 책 읽어주기 방문 희망 기관은 시립도서관으로 문의(031-678-5314)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