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인천 힘찬병원이 4일,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에서 농업인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를 전개했다. 농업일은 하루에도 수십 번 허리와 무릎을 굽혔다 펴는 일이 잦다. 그러나 농촌 어르신들의 경우 통증이 나타나도 참으면 낫겠거니 하고 치료를 미루다 악화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인천 힘찬병원은 충남농협중앙회, 청소농협과 공동으로 청소면사무소에 이동 진료센터를 열고, 보령 지역 농업인 300여명의 관절 및 척추 진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인천 힘찬병원 정형외과 정새롬 원장, 신경외과 김승국 원장을 비롯해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2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원을 찾아야만 받을 수 있는 엑스레이 검사 후 의료진으로부터 검사 결과를 설명 듣고,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등 물리 치료 장비들을 진료 현장에 투입해 농촌 어르신들의 관절, 척추 통증 완화하는 치료를 했다.
구부정한 허리로 이동진료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많은데, 대부분 노화로 인한 척추관절의 퇴행이나 허리 근육 약화로 허리가 굽은 경우다. 인천 힘찬병원 척추센터 김승국 원장은 “대부분의 척추변형은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며 “비 수술 요법으로도 교정이나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후 진료를 받기 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힘찬병원 의료진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관절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인천 힘찬병원과 청소농협은 향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내 건강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식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