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5일 민선 7기 ‘고흥, 새로운 미래를 날다’의 비전을 제시하며, 취임 후 처음 실시한 읍면 순방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달 20일부터 시작된 읍면 순방은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 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는데, 기간 중에는 읍면별로 2명씩 32명의 모범 군민을 표창한데 이어, 군정 비전 설명, 군민과의 열린 대화,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금번 읍면 순방은 형식적인 틀에 얽매였던 과거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신선했으며 군민과의 대화라는 본래 취지에도 충실했다는 반응이다.
16개 읍면마다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되면서 송 군수가 표방한 권위주의 배격과 민의·소통 행정의 참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평소 군수를 만나기 어려웠던 다양한 계층 2,500여명이 고루 참석하여 군정 비전과 시책 공유는 물론, 군정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으며, 격의 없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민의를 여과 없이 전달하기도 했다.
또, 행정적으로는, 군수가 군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군정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열망을 확인함과 동시에, 소소한 군민들의 애로까지 속속들이 헤아리는 계기가 됐으며, 무엇보다 군민 하나되기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군정 신뢰도를 제고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순방 첫 날부터 파격적인 의전과 거침없는 달변으로 관심을 모았던 송 군수에 대한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풍부한 행정 경험에서 묻어나오는 청렴 의식과 행정 철학, 강직한 공직 소신 등이 행정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각인시킨 것으로 보인다.
송 군수는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인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변화와 개혁을 통한 새로운 고흥 발전 도모 ▲군민 하나되기 운동 추진 ▲민주적 방식에 의한 민의 소통 행정 실현 ▲군청·읍면·마을 간 행정질서 확립 ▲공직자 친절 생활화 ▲청렴도 전국 10위권 진입 ▲권위주의 배격 등의 군정 기조와 역점 시책을 강조했다.
군민과의 열린 대화에 있어서도, 질문내용과 질문자를 사전 지정하던 종전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참석 군민 누구나 애로 및 고충을 제약 없이 건의하도록 했으며, 답변도 송 군수가 직접 간단명료하고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일부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대화 직후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보여 줌으로써, 군민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