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리얼미터)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째 하락하며 55%선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3~5일 조사해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에게 물어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내린 52.9%(매우 잘함 25.4%, 잘하는 편 27.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오른 41.0%(매우 잘못함 21.1%, 잘못하는 편 19.9%)로 집계됐고, '모름·무응답'은 1.3%포인트 증가한 6.1%다.
이 같은 하락세는 정치권과 언론 일부를 중심으로 경제악화와 경제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공세가 장기화하고 지난주에 이어 집값 급등과 부동산대책 논란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 절반 이상이 병역특례제도를 축소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일부는 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해 체육, 순수예술 부문과 더불어 대중예술 등 다른 부문도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입장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