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일 오산시청 중앙광장에서 오산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3회 오산상담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상담협의회와 경기도 화성오산 교육지원청, 오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며 관내 초·중·고 학교가 참여한 이번 상담박람회는 각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담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오산상담협의회는 오산시 관내 학교 상담(교)사가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회로서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인 오산시 청소년상담복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 상담박람회 뿐만 아니라 상담사 역량강화 연수, 상담사례 전문가 수퍼 비전, 상담 관련 자격 취득과정 운영,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 캠프 등을 운영하며 오산시 학생들의 친구, 가정, 학업 등 여러 면에 걸친 마음상담을 돕고 있다. 학생 스스로가 상담사가 되어 친구들의 고민과 상처를 함께 나누는 솔리언 학교 또래 상담동아리의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박람회에서는 특별히 학생들의 공연무대도 더해졌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무대였지만 학생들의 꿈과 끼 스트레스를 한껏 펼친 진정한 우리들의 무대였다. 학교 밖 아이들인 꿈드림 팀의 자작곡인 Go outside(out of school)이라는 곡을 듣던 한 시민은 ‘지금 나의 모습 다 괜찮아, 지금 나의 모습 날 사랑해’ 라는 가사를 들으며 어른들도 위로를 받는다고 말했다.
오산상담연구회 회장이며 오랜 시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는 오산중학교 이영환 교사는 “오산에서는 학생과 대화만 나누는 상담이 아니라 함께 즐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며, “박람회를 통해 학교마다 특색 있는 상담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많은 시민 분들에게 청소년 상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