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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소방기술사 1호 탄생, 모교 찾아 노하우 공유
  • 최철규
  • 등록 2018-09-11 1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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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학번 조선미‧09학번 유은정 동시합격, 모교서 후배 위한 특강 열어

           소방기술사 조선미 씨(왼쪽에서 두 번째)와 유은정 씨(왼쪽에서 네 번째) 허재영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기념장면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허재영, 소방안전관리학과가 첫 소방기술사를 배출에 성공하며 소방 인재 양성의 메카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최근 소방안전관리학과 출신 학생 2명이 소방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가운데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사에 합격한 졸업생은 소방안전관리학과 07학번 조선미 씨와 09학번 유은정 씨로 충남도립대 1호 소방기술사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 

조선미 씨는 현재 ㈜지엠이엔에스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소방설계 및 적산 업무 7년과 감리 업무 6개월의 경력을 거쳤다. 

유은정씨는 ㈜사파이어에 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소방시설 설계 및 감리업무, 소방설비산업기사와 설비기사 등의 경험을 쌓은 후 소방기술사를 취득했다. 

특히, 조선미 씨와 유은정 씨는 지난 6일 모교인 충남도립대를 찾아 총장과 대화를 나눈 후 후배들을 만나 소방기술사 취득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특강에서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기 때문에 10년 이상 장기적인 목표를 한번쯤은 꼭 세우길 권장 한다”며 “목표 없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의미 없는 시간 낭비”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많이 놀고 다양한 경험도 병행하는 청춘이 돼야 한다면서 후배들을 격려했다. 

허재영 총장은 “조선미 씨와 유은정 씨는 충남도립대학교가 실력 있는 학교라는 사실을 증명해줬으며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돼 주었다. 


자랑스럽다”며 “학교에 대한 긍지를 갖고 소방업계에서 도드라지는 리더가 돼 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기술사는 자격별로 최소 4년에서 9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시험으로 전기, 기계, 물리, 수학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더불어 현장경험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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