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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취업자 수·고용률 꾸준히 증가
  • 이정수
  • 등록 2018-09-11 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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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취업자 수 60만 3900명·고용률 58.7%


최근 들어 국가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있지만, 수원시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률은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청년·여성·중장년층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취업자 수는 603900명으로 2017년 상반기보다 13500(2.3%) 늘어났다. 2017년 하반기 취업자 수는 596000명이었다.

 

취업자 중 상시 고용 근로자는 378200명으로 2017년 상반기(344500)보다 33700명 늘어났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143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43500)보다 29200명 줄어들어 일자리의 질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비 임금근로자는 111300명으로 2017년 상반기(102500)보다 8800(8.6%) 늘어났다. 비 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 무급 가족 종사자 형태 근로자를 말한다.

 

지난 2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비 임금근로자 수가 증가한 것은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 은퇴와 함께 자영업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7년 상반기 57.9%였던 고용률은 2017년 하반기 58.1%, 2018년 상반기 58.7%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계층별 고용률은 청년층(15~29) 42.0%, 여성층 46.8%, 중장년층(50~64) 68.4%2017년 상반기보다 청년은 1.0%P, 여성은 2.6%P, 중장년은 3.7%P 상승했다. 전체 취업자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17.0%로 전국 154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1.6%로 전년(60.1%)보다 1.5%P, 15~64세 고용률은 63.1%로 전년(62.3%)보다 0.8%P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고,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다.

 

수원시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 6,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던 수원시는 2018531일 기준으로 지역 일자리 184728개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베이비붐 세대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신 중년 디딤돌 사업’, ‘여성&신 중년 일자리 박람회등 모든 세대·계층을 아우르는 일자리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청년 일자리 정책과 구직 청년 지원 정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 ‘수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등이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청년 중심 일자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작한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 정보통신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기 수료생 30명 중 26, 2기 수료생 29명 중 28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3기 수료생 25명은 전원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직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도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나래사업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심사를 거쳐 선발한 취업 준비 청년에게 3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청카드사업을 시작했다.

 

수원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에 수원시가 채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수원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2월 시작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베이비 붐 세대 등 신 중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 중년 일자리 지원 대책을 강화하겠다.”면서 또 청년·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 사업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일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해 일자리 도시 수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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