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청소년을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해 수원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할 ‘수원시 청소년의회’가 출범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모를 거쳐 선발한 제1기 청소년 의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소년의회는 시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의 의회다. 청소년 의원들은 앞으로 3개월여 동안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12월 중 수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청소년의원 임기는 1년이다. 단 청소년의회가 처음 구성되는 만큼 제1기 의원은 준비 과정을 포함해 2019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수원시는 학계·시의회·청소년기관 관계자와 청소년 정책 전문가 등으로 ‘청소년의회 자문단’을 구성해 청소년의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의회는 ‘수원시민의 정부’ 역점 실행과제 가운데 하나다. 청소년 의원들은 수원시 청소년들 의견을 수렴해, 토론을 거쳐 수립한 청소년 정책·예산 편성·입법 제안 등을 수원시에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의회 제안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실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7월 만 12~18세 수원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원을 모집했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37명을 선발했다. 중학생이 12명, 고등학생 23명, 학교 밖 청소년 2명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수원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소년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의 역량을 표출하는 광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소년 의원들이 ‘정치는 어른이 하는 것’이라는 편견을 허물고, 다른 사람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람직한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