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은 도내 쌀, 오이, 포도 농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농촌진흥청의 소비자 패널 자료를 분석해 농업인과 가공업체 등에게 경영 의사결정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소비자 패널 자료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소비자가 가계부에 연속적으로 기장한 수도권 653가구 패널을 대상으로 수집된 887만 개의 구매건수와 온라인 빅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이다.
이날 첫 번째 강의는 ‘빅 데이터로 본 농식품 소비 트렌드’ 주제의 김성용 경상대학교 교수 발표와 쌀(이진홍 연구사), 오이(강진구 연구위원), 포도(김태영 이사) 등 3개 작목분야로 나눠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이병오 강원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농민단체 및 연구개발 전문가 등이 참석한 자유 토론도 이어졌다.
김성용 교수는 “1인 가구 증가 및 소비자의 간편함에 대한 욕구 증가로 가정간편식 등 간편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식재료 배송서비스(Meal-Kit)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진홍 연구사도 쌀 소비트렌드 발표를 통해 “최근 쌀 소비감소, 가공식품 구매 증가 추세 속에서 30~40대 연령 계층에서 쌀밥(즉석 밥), 누룽지 등 간편식 소비 증대가 예상되며 농가단위 가정간편식 시장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이와 포도 등 경기도 근교 원예작물은 소비자 선호품종이 고당도, 미니로 변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 국장은 “농식품 소비 트렌드를 읽어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영농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