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15일 여수시 국민디자인단 등 ‘자전거와 함께 가요’ 캠페인 참여자들이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연구하는 여수시 국민디자인단이 ‘자전거와 함께 가요!’ 캠페인을 하며 자동차 운전자들의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시 국민디자인단은 15일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전거도 ‘차’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여수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제76차 여수 YMCA 두바퀴세상 자전거 동호회의 월중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다.
디자인단과 동호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은 이날 ‘자전거도 차!’라는 문구가 적힌 깃발을 자전거에 부착 후 시청~쌍봉사거리~미평동~선원동~시청 15㎞를 행진했다.
많은 자전거가 함께한 만큼 캠페인은 자동차 운전자를 포함해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디자인단은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정책모델이다.
여수시의 올해 과제는 ‘자전거도로 이용 늘리GO 사고 줄이GO’로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송승한 서비스디자이너 등 10명으로 구성된 여수시 국민디자인단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8차례에 걸쳐 회의, 자전거도로 현장체험, 자전거 운행 환경 조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업해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디자인단의 진정한 의미”라며 “자전거가 안전하게 도로에서 주행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