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17일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내놓는 등 영토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내각관방 홈페이지에 독도와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자료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독도 관련 보고서는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그간 억지주장을 하면서 내놓은 '근거'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도서관·공문서 보관소 등에 소장된 영토 관련 문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2014년 이후 매년 독도와 댜오위다오가 자국 영토라는 억지주장을 하기 위한 근거 자료를 모아 내각 관방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