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용인시는 처인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에 앞서 17일 개소식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주)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인지기능을 강화시키는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치매예방 인공지능 로봇인‘실벗’2대를 용인시에 기증했다.
처인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실벗을 적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오는 10월부터 이 센터와 모현읍 보건지소 치매프로그램 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 자리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센터에서 진행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선 경기도 노인전문 용인병원 신경과 전문의가 나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했다.
또 치매안심센터 내 쉼터 등에선 치매 캐릭터 단비와 함께하는 포토 존, 퀴즈 맞추기, 기억카페 등의 이벤트가 열렸다.
처인구 치매안심센터는 2007년 8월에 처음 문을 열고 각종 치매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4월1일 민간위탁에서 보건소 직영으로 전환한 뒤 방문객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게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또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전문가를 채용해 통합적인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개소식과 기념행사를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치매안심센터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 보건소는 오는 20일 보건소 광장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및 치매극복의 날 기념 부스를 운영하고, 수지구 보건소는 오는 18일 수지구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