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는 성대한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남측인사들을 꽃피는 봄계절에 이어 풍요한 가을에 또 다시 만나게 된 반가운 심정을 표명"하면서 문 대통령 내외의 평양방문을 환영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답례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께서 가을이 오면 다시 만나자고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평양에 초청해주시었으며 극진히 환대해주신 데 대한 감사의 정"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회에 앞서 평양대극장에서는 문 대통령의 방북을 환영하는 예술공연이 열렸다.
'반갑습니다'를 서곡으로 시작된 공연은 가야금을 위한 관현악 '아리랑', 남성독창 '동무생각', 현악중주와 노래 '새별' 등 '통일열망과 민족적 향취가 차넘치는 종목'들을 선보였으며, 남측에서 널리 애창되는 가요와 세계 명곡들도 공연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함께 무대에 올라 출연자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