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영유아 보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에게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생태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온종일 돌봄 지원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조례안 입법예고를 마치고 10월 중순 개최되는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친 후 11월중에 최종 공포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하고 온종일 돌봄 종합계획 수립 및 돌봄 서비스 지원의 근거 조항을 신설하였으며, 특히 지역 돌봄 시설 간 돌봄 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및 온종일 돌봄을 증진하기 위한 ‘지역 돌봄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시장과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자체와 학교의 협업을 통한 돌봄 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23개의 초등학교를 권역 및 개별단위로 연계하여 마을의 유휴 공간 및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작은 도서관 등을 활용해 마을 돌봄 공간으로 운영하고, 그밖에 지역의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틈새 없는 촘촘한 돌봄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 초등 돌봄 교실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온 (재)오산교육재단의 협력으로 마을 돌봄 운영의 기반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아울러 10월부터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수요자 맞춤형 돌봄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관내 7세~ 12세 학생 대상 수요(욕구) 및 돌봄 공급 실태 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부외 3개 부처(복지부, 행안부, 여가부) 합동 주관의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 사업 추진 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8억 원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정부의 지속적인 컨설팅, 협의회, 성과평가 등을 통해 돌봄 우수 운영 모델을 만드는 선도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곽상욱 오산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을 위해 지역이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공적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 지역으로써의 오산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