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달 28일 여수 소라면 가사마을에서 열린 벼농사 종합평가회 모습
전남 여수의 올해 벼농사 작황이 유래 없는 폭염과 가뭄, 태풍 속에서도 비교적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쌀 수량은 풍년이었던 지난해(0.1㏊당 520㎏)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달 28일 소라면 가사마을에서 2018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어 올해 벼농사 작황을 분석하고 종합평가했다.
이날 종합평가회는 농업인과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장, 지역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가회는 벼 수확시기를 맞아 한해 작황을 분석하고, 벼농사 전반에 걸친 성과·문제점·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벼농사 작황분석과 종합평가 후에는 선도농가 사례발표와 벼 품종비교 시험포 관찰, 품종특성 설명 등도 이어졌다.
시는 벼농사 평가·분석 자료를 책자로 제작해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쌀 소비시장의 다변화에 맞춰 공공비축미, 농협, 직거래 등 출하시장별 맞춤형 재배전략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콤바인을 이용 직접 유기농 벼(하이아미)를 수확했다.
권오봉 시장은 “올 여름 폭염과 가뭄이 심해 시장으로서 걱정이 많았다. 농사일만 놓고 보면 기상이 좋지 않는 해였는데, 작황이 좋아 기분이 좋다. 참 고생 많으셨다”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농업의 기본은 벼라고 생각한다. 친환경 농업 지원과 병충해 방제비 등 농업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여수지역의 벼 재매면적은 2176㏊이다. 유기농 면적은 2016년 14.4㏊, 2017년 30.1㏊, 2018년 72.2㏊ 등 지속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