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5일 오후 2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학생 밴드동아리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흡연예방 및 금연 밴드 페스티벌’을 연다.
이들 밴드동아리는 시교육청이 지난 5월 실시한 공모에 응모한 21개팀 가운데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덕명여중, 덕천중, 동의중, 대천중, 석포여중, 선화여중, 영도중, 토현중 등 중학교 8팀과 금정고, 다대고, 동아공고, 동인고, 대양전자통신고, 만덕고, 부산중앙고 등 고등학교 7팀이다.
이들 학생은 부산시내 24개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들이 직접 제작하고 연습한 흡연예방과 금연에 관한 음악을 연주한다.
또 연제고등학교 댄스팀(팀명:플로렌스)이 나와 찬조 공연을 펼치며 페스티벌의 흥을 돋운다.
이날 부산교육청은 지난 9월 실시한 흡연예방 및 금연 UCC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가운데 최우수(신도고), 우수(정관고), 우량(경원고) 작품을 상영한다.
변용권 건강생활과장은 “이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노래하고 연주하면서 흡연 예방과 금연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펼쳐진다”며 “학생들이 흡연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