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태풍은 지난 16년 여수와 부산 등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차바와 똑같은 이동
경로로 다가오고 있고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특히 선박과 양식장, 해안가
시설물 안전 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여수해경은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어선 8,181척, 여객선과 유ㆍ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54척을 통제 및 안전 해역에 피항 조치하였으며, 해안가 갯바위·방파제·무인도 등 위험지역의
점검을 통해 출입자 안전계도 및 선박 피항 유도와 장기계류선박ㆍ방치선박 등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저지대 주민 안전지역 사전 확보, 선박과 해안가 시설물 안전점검 등 태풍 재해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해안가 방파제나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
대한 낚시객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청취하고 무리한 선박
운항 자제와 해양시설물의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일 오전 3시 발표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콩레이' 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70km
해상에서 북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32m/s의 중형급 태풍이고, 내일 오전 3시부터 제주도를 비롯한 서ㆍ남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